집 빨리 빼는 방법, 집이 안 나가요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내 집이 팔리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집을 하루라도 빨리 팔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니 내 집을 판 계약금을 받고 새로 살 집을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구매할 집을 먼저 계약을 한 후 내 집을 팔면 정말 하루하루 내 집이 나가지 않으면 피가 마를 지경에 이르고 자칫 잘못하면 계약금을 날리는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파트 실내

※ 집 빨리 빼는 방법

시장시세 제대로 파악하기

 

집을 팔 때 공인중개사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트는 네이버 부동산이며 집을 살 사람도 네이버 부동산의 매물부터 검색합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 시세가 정확한 시세입니다. 네이버에 나와 같은 평형, 층의 집이 얼마에 나왔는지 확인한 후 하루라도 빨리 팔고 싶다면 다만 백만 원이라도 적게 내놓으셔야 공인중개사분들이 우선적으로 내 집을 먼저 보여 줍니다. 

 

네이버부동산 바로가기 

네이버 부동산

 

두 번째로 부동산실거래가 확인도 필수입니다. 내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같은 단지 내 같은 평형이 최근래 거래된 시세가 있을 겁니다. 그 시세를 기준으로 봐야 하며 구매를 하고자 하는 분도 실거래가는 반드시 확인을 합니다. 

 

실거래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 후 평균보다 조금이라도 산 가격에 내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팔 사람은 최고가에 팔고 싶고 살 사람은 최저가에 사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최저, 최고가를 알아야 흥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국토부 부동산실거래가 확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다수의 부동산에 매물 내 놓기

 

당연히 많은 부동산에 나의 집을 내놓아야 합니다. 요즘은 공동중개시스템으로 같은 동네의 부동산들이 공동중개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 것입니다. 한 동네에 있다고 해서 사이가 좋지 않은 부동산도 있을 것이고 공동중개를 하면 중개비를 절반으로 나눠서 가져야 하니 공동중개보다는 단독중개를 선호할 것입니다. 

 

동네의 모든 부동산에 내 연락처를 준다면 단독 중개도 가능하고 매수자가 나타났을 경우 다이렉트로 흥정이 가능합니다. 공동중개의 경우 부동산에서 몇 단계를 거쳐 확인을 해야 하니 이것도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동네 부동산에 매물 내놓기

 

부동산에 집을 내놓을 때 나의 집 근처의 부동산에만 매물을 내놓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내 옆동네의 아파트가 우리 집 시세보다 5천~1억이 비쌀 경우는 옆동네의 부동산에 집을 내놓을 경우 상당히 효과적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는 구(진구, 남구 등)가 다른 아주 먼 지역의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 집을 빨리 팔고 싶다면 경우의 수, 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SNS 활동을 잘 하는 부동산에 내놓기

 

음식점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이 있고 파리만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는 주인의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그 사업장의 매출과도 직결이 됩니다. 공인중개사의 성향에 따라 오는 손님만 받는 업체가 있고 활발히 SNS, 블로그, 단톡방, 밴드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고객유치를 하는 공인중개사도 있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 중 SNS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동네 부동산도 많습니다. 물론 오래된 부동산은 나름 인맥이 넓어 영업을 잘하시는 분도 있으시지만 간혹, 고 자세에 전혀 친절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일단, 네이버등에 내 지역, 내 아파트(집)를 한 번이라도 블로그에 매물을 올린 업체를 찾아서 그 업체에 의뢰를 한다면 확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실제 이 방법으로 지방에 있는 오래된 연립아파트를 베트남 부부에게 판매하였습니다. 어떤 집이라도 그에 맞는 수요층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사진, 정보를 최대한 많이 주기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은 아파트를 내놓자마자 일단 사진부터 찍으러 내 집을 방문하십니다. 하지만 모든 공인중개사가 다 적극적이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없는 공인중개사에게는 내가 직접 사진을 전송해야 합니다. 집이 넓어 보이게 사진 찍는 방법은 유튜브 등에 많이 공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매물을 내놓은 부동산에 사진까지 함께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필수 

내 집을 보러 오시는 잠재적 매수자의 일정을 되도록 잘 맞춰주고 문의에 지속적으로 잘 대응해야 합니다. 집의 수선 비용을 충당한다거나 내 집의 장점을 어필하는 등 유연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그밖에 타 매물과 다른 나만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이고 세심한 배려를 한다면 매수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청소는 기본 중에 기본

 

-여자마음을 공략하라. 집은 주부들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여자분들은 청소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히, 주방과 욕실(변기)은 기본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주방 환기구에 기름때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집을 팔 생각은 아예 접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은 소파, TV 외에 다른 건 다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도 위에 올려놓는 것보다 수납장에 모든 조리기구와 양념통등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집이 넓어 보이는 것이 첫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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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계약은 공인중개사의 영역입니다. 공인중개사에게 계속해서 집을 빨리 팔아달라는 어필을 해야 합니다. 한번 매물을 내놓고 연락 한번 하지 않는다면 공인중개사의 머릿속에 내 집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친절하게 나의 다급한 상황을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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